이연 인터뷰 "운동하는 여자가 아름답다는 걸 보여주고 싶어"

입력 2015-03-30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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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 인터뷰 "운동하는 여자가 아름답다는 걸 보여주고 싶어"

(사진=개그콘서트 페이스북)

모델 이연이 자신에 대한 폭발적인 관심에 대해 입을 열었다.

이연은 30일 일간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이연은 "이렇게까지 큰 화제가 될줄은 몰랐다. 이런 큰 반응이 더 실감이 나지 않는다"라고 밝혔다. 이어 ""정말로 예상 못했다. 사실 2014 '머슬마니아' 대회에서 1위를 했을때 '잠시' 실시간 검색어 1위를 기록한적이 있는데, 지금 처럼 12시간이 넘는 시간동안 내 이름이 검색어 1위에 올라 있게 될줄은 몰랐다. 역시 공중파 방송의 위력이 큰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앞서 이연은 29일 KBS 2TV '개그콘서트-라스트 헬스보이' 방영 직후 포털사이트 실시간검색어 1위에 반나절이 넘도록 이름을 올렸다.

또 클라라와 유승옥과의 비교에 대해서도 운을 땠다.

이연은 "클라라씨나 유승옥씨와 같은 카테고리에서 내 이름이 불리는 것은 물론 큰 영광이다. 또한 유승옥씨는 '머슬마니아'라는 대회를 유명하게 만들어준 분이며 나와 대회 동기라는 점에서 굉장히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그러나 "단순히'섹시'라는 이미지로 '뜨고' 싶지는 않다. '운동하는 여자가 아름답다'라는 말이 있듯이, 건강한 여자는 그것만으로 충분히 섹시할 수 있다. 내가 추구하는바는 '건강한 신체, 탄력있는 몸매'라는 수식어와 함께 '피트니스 모델 = 이연'이라는 공식을 만들어 나가는 것이다"라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마지막으로 이연은 "나는 매우 보수적인 사람이다. 일반 모델 시절에는 비키니 촬영을 단 한번도 해본적이 없다. 예술과 외설은 '한 끝차이'이고 '아 다르고 어 다른' 것 아닌가. 내 몸을 예술로 봐주셨으면 좋겠다"며 인터뷰를 마무리졌다.

이연은 지난해 10월 건국대학교에서 열린 머슬마니아 세계대회 선발대회에서 '미즈 비키니' 톨 부문과 '여자 모델' 톨 부문에서 당당히 1위를 차지한 선수로 미즈 비키니 각 부문 1위끼리 경합을 펼친 그랑프리 선발전에서도 우승해 명실상부 한국 최고의 몸짱녀로 등극했다.

이연은 당시 수상직후 인터뷰에서도 "전문 모델 활동을 하다가 피트니스가 좋아서 시작했는데 그랑프리까지 올라 기쁘다"며 "건강한 모델의 아이콘이 되는 것이 꿈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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