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쓰에이 수지가 ‘연인’ 이민호는 배려심 깊고 따뜻한 사람이라고 고백했다.
수지는 30일 오후 4시 15분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케이아트홀에서 열린 ‘미스에이 7번째 프로젝트 앨범’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이민호는 굉장히 배려심 깊고, 따뜻한 사람인 것 같아서 호감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열애가 공개되면서 사람들을 바쁘게 한 것 같아서 미안하다. 지금은 미쓰에이로 컴백했으니까 그룹 활동을 열심히 하고, 각자 응원하면서 예쁘게 만나겠다”고 덧붙였다.
이민호와 공개 데이트에 대해서 수지는 “잘 모르겠다”며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수지는 “서로 열심히 활동하고 시간 되면 (이민호와) 예쁘게 사귀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공개된 미쓰에이 7번째 프로젝트 앨범 ‘컬러스’의 타이틀곡 ‘다른 남자 말고 너’는 멜론, 엠넷, 올레, 소리바다, 지니뮤직, 벅스, 몽키3, 싸이월드뮤직에서 1위를 기록했다.
이번 앨범에는 아무로 나미에 등과 작업한 노르웨이 프로듀서 그룹 Dsign Music 작품을 비롯해 미쓰에이 민과 수지도 작사가로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타이틀곡 ‘다른 남자 말고 너’는 씨스타 ‘Touch my baby’를 프로듀싱한 블랙아이드필승의 노래로 중독성 강한 멜로디와 대중적인 힙합 트랩 리듬이 인상적이다. 이 곡은 ‘Touch’‘남자 없이 잘 살아’‘hush’에 이어 또 한번 미쓰에이의 신드롬을 예고하고 있다.
이 외에 ‘한 걸음(One Step)‘‘Love Song’‘녹아 (Melting)’‘I Caught Ya’‘Stuck’ 등 힙합, 어쿠스틱 피아노, 트랩 비트가 가미된 노래 6곡이 수록되어 있다.
음원과 동시에 공개된 ‘다른 남자 말고 너’ 뮤직비디오는 민, 수지, 페이, 지아가 파티 모임을 가기 전 과정을 그렸다. 이들은 군살 한 점 없는 몸매, 세련된 눈빛과 환한 미소로 대중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편, 미쓰에이는 오는 4월 2일 Mnet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활동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