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체조단 도하서 삼성체험

입력 2006-12-08 09:48

성시종 기자

도하 아시안게임의 메인 스폰서인 삼성전자가 2008년 북경 올림픽 마케팅에도 발빠른 행보를 계속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4일 중국의 유력 미디어와 딜러 30여명이 최첨단 디지털 제품들이 전시된 삼성전자 디지털 갤러리를 방문했으며 5일에는 중국 국가대표 체조단 20여명이 방문했다고 8일 밝혔다.

삼성전자가 공식 후원하고 있는 중국 체조팀은 올해 열린 덴마크 세계 체조 선수권 대회에서 역사상 전례없는 성적(전체 메달 14개중 8개 획득)을 거두기도 했으며, 이번 아시안 게임에서도 발군의 기량을 발휘하고 있다.

삼성전자 중국본사의 박근희 사장은 "2008년 베이징 올림픽은 선수들 뿐만 아니라 기업들간의 치열한 마케팅도 예상된다"며 "그 동안 쌓아온 스포츠 마케팅 경험을 활용, 베이징 올림픽이 삼성전자의 브랜드 위상을 한층 더 높이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