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라일이 잇츠스킨 화장품 회사를 2조원에 인수하기 위해 협상중이라는 소식에 보령메디앙스를 비롯한 화장품 관련주들이 급등세다.
30일 오전 11시7분 현재 보령메디앙스는 전일대비 300원(1.99%) 상승한 1만5400원에 거래 중이다. 보령메디앙스는 중국 매출 급증으로 흑자전환 했으며 유아 용품 이외에도 화장품 매출도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코리아나(14.86%), 한국화장품(13.94%) 등도 급등세다.
이 날 한 언론매체는 유커(중국인 관광객)들 사이에 인기가 높은 화장품업체 잇츠스킨을 두고 칼라일그룹이 약 2조원 규모의 인수 협상을 벌이고 있다고 전했다.
업계에 따르면 매매가 2조원 선에서 협상이 진행되고 있다. 이는 잇츠스킨의 지난해 상각 전 영업이익(EBITDA)의 20~25배 수준이다.
이에 보령메디앙스를 비롯한 화장품 관련주들에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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