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현장에서 SW 기술가치평가 활용 확산 기대
기술보증기금은 소프트웨어(SW)의 가치를 쉽고 빠르게 평가할 수 있는 가치평가모형을 오늘 31일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의 간이평가시스템인 스타밸류에 공개한다고 30일 밝혔다.
미래창조과학부의 SW자산재개발사업 일환으로 기보가 개발한 이 모형은 기술의 미래 성장성에 초점을 맞춘 수익접근법을 근간으로 개발, SW산업을 9개의 범주로 세분화하고 각 범주별로 직접조사를 통해 기술수명을 추정했다.
또한 그 외 할인율과 산업기술요소는 SW업종을 소프트웨어 개발 및 공급업, 컴퓨터프로그래밍ㆍSI, 정보서비스업으로 분류해 추정값을 적용해 모형의 신뢰성을 최대한 높였다.
기보는 그간 고도의 전문영역으로 평가받던 SW기술가치평가가 온라인을 통해 공개, 현장에서 손쉽게 SW기술의 가치를 평가할 수 있게 돼 기술가치평가 확산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기보 관계자는 “이번 평가모형이 개발ㆍ오픈돼 연구 현장에서 추가 비용 없이 스스로 소프트웨어 가치를 신속하게 평가할 수 있게 됐다”며 “이를 통해 내부참고 및 기술이전 등에 있어서 스타팅 포인트로 사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