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스타4' 양현석 "오늘은 정승환의 날" 극찬…'제발'·'벌써 일년' 무대 어땠길래?

입력 2015-03-30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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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K팝스타4' 영상 캡처

'K팝스타4' 양현석이 정승환을 극찬했다.

지난 29일 방송된 SBS 'K팝스타 시즌4'는 릴리M, 이진아, 케이티김, 정승환이 세미파이널 진출을 놓고 경쟁하는 라이브 무대가 펼쳐졌다.

이날 무대에서 정승환은 들국화의 '제발'을 선곡했다. 정승환은 '감성 발라더'라는 별칭답게 들국화의 '제발'을 특유의 감성으로 소화하면서도 내지르는 창법으로 록커로의 가능성도 보여줬다. 특히 고음 부분에서도 안정된 모습을 보이면서 관객들의 환호를 받았다.

정승환의 '제발' 무대를 본 박진영은 "노래하는게 아니라 말하는 것처럼 들려 감동받았다. 고음 역시 손색없었다"면서 "다만 아직 나이가 어린 만큼 전인권의 색깔을 완전히 자신의 것으로 소화하진 못한 것 같다"고 평했다.

유희열도 "과거 들국화의 공연을 처음 봤을 때 전율을 정승환의 무대를 통해 다시 느꼈다"고 호평했다.

이어 정승환은 이진아와 함께 스페셜 무대로 브라운아이즈의 '벌써 일년' 무대를 선보였다. 정승환은 이 무대를 통해 발라드 뿐만 아니라 R&B도 충분히 소화할 수 있음을 입증했다.

무대가 끝나자 심사를 맡은 양현석은 "오늘은 그야말로 정승환의 날이다. 매번 감성적인 발라드만 선보이다 오늘 '벌써 일년' 무대를 보면서 정승환에게서 R&B 목소리가 나올 줄 몰랐다"며 "하루에 두 번씩이나 변화를 보여준 것"이라고 극찬했다.

이 같은 심사위원들의 극찬을 받으며 정승환은 이날 TOP4 중 가장 높은 심사위원 점수인 389점을 받았다. 세미 파이널 진출에도 성공하며 다음 무대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반면 이날 TOP4의 경연에선 아쉽게 릴리M이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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