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투자자가 주식을 대량주문하는 건수가 올해 들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한국거래소가 개인투자자의 대량주문 건수를 분석한 결과를 보면 1만주 이상 주문 건수는 지난해(1~12월) 하루평균 2만559건에서 올해(3월23일 현재) 1만8천15건으로 12.37% 감소했다.
또 주문금액이 1억원 이상인 대량주문도 올해는 하루평균 8천54건으로 작년(1만614건)보다 24.12% 줄었다.
총 주문건수에서 개인이 1억원 이상 대량주문한 비중이 높은 종목은 삼성전자(3.01%), 제일모직(2.51%), 조광피혁(2.41%) 등이었다.
전체 주문건수 중 개인이 1만주 이상 대량주문한 비중이 큰 종목은 미래산업(13.39%), 우리종금(8.95%), 넥솔론(8.75%), 슈넬생명과학(6.94%) 등 저가주가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