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션TV' 유승호, 라미란과 영화 찍자는 소리에 얼굴 일그러져…

입력 2015-03-29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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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션TV' 유승호, 라미란과 영화 찍자는 소리에 얼굴 일그러져…

(MBC 방송 캡처)

'섹션TV' 유승호가 군대 시절의 일화를 공개했다.

29일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는 유승호의 CF 촬영 현장이 공개됐다.

이날 유승호는 왜 이기자를 택했냐는 질문에 "기대하고 갔는데 빨간모자를 쓰신 분들을 보자마자 '이건 아닌데' 생각했다. 바로 후회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개인화기 사격을 담당했다는 그는 "이제는 발로 쏠 수도 있을 정도로 잘한다"며 "선임에게 혼나면서 배우면 잘하게 되어 있다"며 조교 출신다운 면모를 보였다.

이날 방송에서 유승호는 "짙은 애정 신을 요구하면 어떨 것같냐"는 질문에 "그건 30살이 넘어야 될 것 같다"고 답했다.

이어 그는 "라미란이 함께 멜로를 찍어보고 싶다고 했는데 어떠냐"라고 묻자, 당황한 표정을 지어 시청자들을 폭소케 했다.

또 유승호는 "나에게 터닝 포인트가 된 작품이 무엇인지는 아직 잘 모르겠다"며 "그런 작품을 만난다면 그 작품이 터닝포인트가 되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이어 유승호는 "뒤에서 후임들이 '와, 유승호다'라고 수군거리는 소리를 들으면 무조건 얼차려를 줬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섹션TV' 유승호 방영 소식에 네티즌은 "'섹션TV' 유승호 , '집으로' 꼬마가 엊그제 같은데" "'섹션TV' 유승호 , 정말 잘 컸다" "'섹션TV' 유승호 , 이제 정말 남자같다. 멋있네"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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