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J&J와 수술용 로봇 개발한다...의료산업 진출 본격화

입력 2015-03-29 21:00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구글이 글로벌 제약사 존슨앤드존슨(J&J)과 손잡고 수술용 로봇 개발에 착수, 의료산업 진출을 본격화 한다.

파이낸셜타임즈는(FT)는 구글이 글로벌 제약사인 J&J와 수술용 로봇 플랫폼 개발에 협력키로 했다고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협상은 반독점법 관련 검토를 거쳐야하기 때문에 2분기께 마무리될 전망이다.

구체적인 협력 규모는 밝히지 않았으나 구글과 J&J의 협력은 수백만 개의 수술 관련 정보를 수술 중 실시간으로 수집하고 활용하는 플랫폼 개발을 목표로 한다.

구글은 J&J의 로봇에 적용할 수 있는 이미징과 센서 개발에 나설 것을 보인다.

교통과 로봇, 커뮤니케이션 분야에서 사업 확장의 일환으로 헬스케어 분야에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 구글의 비밀연구소 '구글X'는 지난해 게놈 데이터와 나노 기술을 이용한 진단 관련 프로젝트를 발표한 바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