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 백야’ 박하나-강은탁, 포옹+손깍지 달달한 데이트…이보희, 금단비 아들 데려오나
(=압구정 백야)
‘압구정 백야’ 박하나와 강은탁이 달달한 데이트를 즐겼다.
27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압구정 백야' 115회에서는 백야(박하나 분)와 장화엄(강은탁 분)이 재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장화엄은 유학을 마치고 한국으로 귀국했다. 백야는 돌아오는 장화엄을 배웅하기 위해 공항으로 마중나갔다. 두사람은 반가움의 포옹을 했고 장화엄은 "너 왜 이렇게 예뻐졌나?"고 백야를 반겼다. 백야는 "오빠야말로 더 멋있어졌다"고 화답했다.
이어 차 안에서 데이트를 즐겼다. 장화엄은 "궁식당 가서 네가 밥 위에 찢어주는 보쌈 김치를 먹고 싶다. 양념 묻은 손가락을 쪽쪽 빨아가며 올려주는 김치를 먹고 싶다"고 사심을 드러냈다.
백야는 "오빠 성격이 많이 바뀌었다. 옛날에는 권위나 풀어지지 않는 강박성 같은 것 있었는데"라며 놀랐다.
장화엄은 "이 정도면 행복하게 맛 간 것이니까 계속 이렇게 맛 갈 것"이라며 다정하게 백야와 손깍지도 꼈다.
서보희는 죽은 아들이 남기고 간 손자 준수를 데려오기 위해 밑밥을 깔았다. 남편 조장훈(한진희 분)에게 백야를 위해 준수를 들이자고 조르는가 하면 백야를 흔들었다.
서보희는 백야 앞에서 눈물을 흘리며 재혼한 엄마 김효경(금단비 분) 밑에서 자라는 준수가 얼마나 눈치를 받고 있겠냐고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