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시장, 9호선 2단계 개통 2일차 관제소 점검

입력 2015-03-29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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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서울시장(오른쪽)이 29일 오전 개화역에 있는 종합관제센터를 찾아 관계자들과 함께 안전성을 점검했다.(사진=연합뉴스)

박원순 서울시장은 지난 28일 개통한 지하철 9호선 2단계 구간의 안정성 점검에 나섰다.

박 시장은 29일 오전 개화역에 있는 종합관제센터를 찾아 지난 24시간 동안 9호선의 운영 현황을 보고받고 오는 30일 출근길에 대비해 안전 시스템을 최대로 가동해줄 것을 주문했다.

9호선 2단계 구간은 1단계 구간 종착역인 신논현역에서 시작해 언주역, 선정릉역, 삼성중앙역, 봉은사역, 종합운동장역 등 5개 역으로 이어진다.

이 구간 개통으로 김포공항에서 종합운동장까지 38분 만에 갈 수 있게 됐다. 기존보다 27분이 줄었다. 또한 신논현역부터 종합운동장역까지는 7분대로 한강 이남 동서 간 접근성이 향상됐다.

하지만 기존에도 출근시간대 혼잡도가 240%에 육박하는 9호선이 연장되면 혼잡이 더 심해져 시민의 안전이 위협받을 것이란 우려가 계속 제기되고 있다.

이에 시는 출근 시간대 무료 급행버스를 운행하고, 지하철역에는 안전요원을 배치하는 등의 대책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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