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표, 취임 50일 국회 잔디밭서 기자간담회

입력 2015-03-29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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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가 29일 취임 50일을 맞아 국회 의원동산내 사랑재앞 잔디밭에서 기자간담회를 한다.

문 대표는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2·8 전당대회를 통해 대표로 취임한 이후의 소회를 피력하고 ‘유능한 경제정당’을 모토로 한 당의 비전을 다시 한번 강조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 첫 시험대가 될 4·29 재보선에 임하는 각오 및 전략과 함께 공무원연금 개혁을 비롯, 홍준표 경남지사와 정면충돌했던 무상급식 문제 등 정국 현안에 대해서도 언급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새누리당의 ‘종북몰이’ 공세를 비판하면서 안보에 대한 중요성도 재차 거론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기자간담회는 ‘격식 없는 개방형 소통’이라는 의미를 살리기 위해 간담회 장소도 틀에 짜인 국회 당 대표실 대신에 확 트인 의원동산으로 정했다는 게 주변의 설명이다.

앞서 문 대표는 취임 한달인 지난 8일 기자회견을 하는 방안을 검토했으나,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 피습사건의 여파로 연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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