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임 예원 동영상, TVㆍ 온라인몰 등서 무차별 패러디…"저 맘에 안 들죠?"

입력 2015-03-29 01:24수정 2015-03-29 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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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태임과 가수 예원의 말싸움 내용이 코미디 프로그램이나 심지어 온라인몰 홍보에서도 사용되며 확대 재생산되고 있다.

(사진=TV화면 캡처)
28일 방송된 ‘SNL 코리아’ 시즌 6에서는 ‘용감한 기자들’ 코너가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서 안영미는 거리의 화가로 변신한 나르샤에게 자신의 모습을 그려줄 것을 부탁했다.

이에 나르샤는 황급히 우스꽝스럼 그림을 그려 전달했지만, 그림을 받아든 안영미는 “저 마음에 안들죠?”라는 대사를 내뱉었다.

이에 나르샤는 “너 왜 그렇게 눈을 뜨냐”면서 이태임의 발언을 따라했다. 나르샤는 이어 “나보다 어린애가 막말을 한다”고 화를 내 웃음을 자아냈다.

의도한 패러디는 아니지만 관련 내용이 방송을 타며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하기도 했다.

(사진=TV화면 캡처)
지난 28일 방송된 MBC 주말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식스맨 프로젝트' 세 번째 이야기에서는 유병재가 멤버들과 모인 자리에서 광희에게 발끈했다.

이날 방송에서 유병재는 "올해 28살, 88년생이다. 임시완과 동갑이다"라고 소개했다. 유재석은 유병재에게 "오늘 오기 전에 뭐 하고 있었어요?"라고 물었다. 이에 유병재는 "저 좀 일찍와가지고 요 앞에서 혼자서 밥먹었어요"라고 답변했다. 이어 광희가 "너는"이라며 질문을 하려 하자 유병재는 "근데 왜 반말…"이라며 끝을 흐려 웃음을 자아냈다.

이태임-예원의 대화는 온라인몰의 상품 광고에서도 패러디돼 화제가 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티몬은 마스카라 기획전에 이태인과 예원의 욕설 동영상에서 나온 대화 가운데 "눈을 왜 그렇게 떠?"라는 문구를 내걸었다.

이 문구는 눈을 치켜뜨고 마스카라를 바르고 있는 여성사진에 있다. 사진을 클릭하면 각종 아이 메이크업 제품이 상품 리스트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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