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위즈의 김상현이 2015년 첫 홈런의 주인공이 됐다.
김상현은 2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5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겨익에서 좌익수 겸 5번타자로 출전해 1회초 3점 홈런을 날렸다.
김상현은 2009년 0.315의 고타율에 36홈런 127타점을 기록하며 KIA 타이거즈의 한국시리즈 우승을 이끈 주인공이다. 그러나 2013년 5월 SK로 트레이드 됐고, 지난해에는 주전 경쟁에서 밀려나기도 했다.
하지만 kt위즈 조범현 감독은 김상현의 가능성을 믿었고, 김상현은 기대에 부응하는 kt위즈 창단 첫 홈런이자 올시즌 1호 홈런을 터뜨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