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 천재' 김미려, 복귀 임박?… "영미야, 자리있음 나 좀 끼워줘"

입력 2015-03-28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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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려 안영미

▲김미려는 과거 tvN 예능 코미디 빅리그에서 겉모습은 수염과 헝클어진 머리 등 남성미를 자랑하지만 내면은 천상 여자인 김털복숭이 캐릭터를 연기했다.(tvN 방송캡처)

'개그 천재'로 불리며 거의 모든 코너를 '대박' 터트린 개그우먼 김미려가 복귀를 서두르는 모습을 보여 팬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28일 오전 전파를 탄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 출연한 김미려는 남편 정성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방송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실 김미려의 방송복귀 소식은 평소 가깝게 지내는 개그우먼 안명미가 먼저 알렸다.

안영미는 이틀 전 방송된 MBC라디오 FM4U '써니의 SM데이트'에서 "(김미려는)김혜자 씨 등의 성대모사를 정말 잘 한다"며 "요즘 아이를 낳았다. 슬슬 복귀를 하려고 하고 있더라. 나한테 '영미야 뭐 하면 되니. 나 좀 끼워줘'라고 하더라"고 전했다.

한편 안영미는 가장 웃긴 개그우먼으로 김미려를 꼽았다.

안영미는 "본인 보다 웃긴 여자 만난 적 있냐"라는 써니의 질문에 "김미려가 가장 웃기다. 요즘 방송활동을 별로 안해서 정말 안타깝다. 김혜자 씨 등의 성대모사를 정말 잘 한다"고 강조했다.

방송 '사람이 좋다'에서도 " 개그우먼들 중에 가장 유쾌한 사람이고 천재적인 사람이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김미려 방송복귀 임박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김미려 정말 개그 천재다" "김미려 개그 그립다" "분유값 벌러온 엄마가 제일 무섭다더라. 김미려 힘내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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