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윤과 결혼한 김미려, 과거 '사모님' 때 어땠나… "김기사~ 운전해"

입력 2015-03-28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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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사람이 좋다' 방송 캡쳐)

배우 정성윤과 결혼해 단란한 가정을 꾸린 개그맨 김미려의 과거 히트 코너가 온라인상에서 다시 회자되고 있다.

28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2013년 정성윤과 결혼 후 딸 모아와 함께 단란하게 살고 있는 김미려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에 따라 김미려를 인기 개그맨으로 도약시킨 코너에 대한 누리꾼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김미려는 2007년 MBC '개그야'에서 '사모님' 코너에 출연하며 빛을 발했다. 당시 동료 개그맨 김철민과 함께 구성한 '김기사'는 부잣집 사모님을 풍자한 개그 코너로 당시 "김~기사"라는 유행어를 확산시킬 정도로 인기가 많았다. '사모님'에서 김미려는 엉뚱한 얘기를 하다가 김기사 김철민에게 "김기사~ 운전해"라는 느끼한 유행어를 선보였다.

한편, 김미려는 이 같은 개그 프로의 인기로 가수로도 활동했다. 김미려는 이날 방송에서 "(2007년 케이블 음악프로에 출연했는데)노래하는 동안 사람들이 막 숙덕거리고 이런식으로 보더라"며 "본방을 끝내고 MC석으로 올라가는데 어디선가 '멧돼지야 꺼져라'라고 했다"고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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