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남미 비지니스서밋 포럼 개최
▲주형환 기획재정부 1차관이 한․중남미 지식공유포럼에서 연설을 하고 있다.
우리 정부가 미주개발은행(IDB) 조달사업서 한국기업의 참여 확대를 당부했다. 이에 IDB는 한국경제정책의 벤치마크를 언급하며 이에 화답했다.
이와 관련 27일 미주개발은행(IDB) 총회의 부대행사로 개최된 비지니스서밋 포럼에서 주형환 기획재정부 1차관은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한국-중남미 경제협력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주 차관은 이어 선진적인 금융조달 대표모델 마련, 안정적인 리스크 관리도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이에 모레노 IDB 총재는 한국의 교육투자와 경제개발 정책의 벤치마크를 자처하며 양 지역간의 경제협력 수요가 높은 만큼 중남미의 관심을 가져줄 것을 피력했다.
또한 이석준 미래창조과학부 1차관은 이 자리에서 ICT를 활용해 제조업을 한단계 발전시키는 것이 경제성장의 지름길이라며 한국의 ICT 발전경험을 공유할 것을 제안했다.
이밖에 중소기업 논의 참석자들은 상호협력 확대를 위해 기업들간 네크워크 형성, 새로운 투자를 위한 재무리스크 관리 등을 논의했다.
이어 금융재원 분야에서 한국은 다자개발은행, 민관협력 등을 통한 민간자금유입 등을 예로 들며 교역 촉진을 위한 다양한 방식의 금융지원책을 논의하기도 했다.
한ㄴ편 이어진 비즈니스서밋 갈라 만찬엔 최경환 경제부총리를 비롯, 모레노 총재, 서병수 부산시장 등 약 350명의 국내외 귀빈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