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환율 반등 불구....1410선 등락

입력 2006-12-07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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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원·달러 환율의 반등에도 불구하고 1410선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7일 코스피지수는 오전 11시15분 현재 전일보다 4.67포인트 떨어진 1409.06을 기록하고 있다.

전일 미국증시가 약세를 보였다는 소식에 코스피지수도 소폭 내림세로 출발했다. 그러나 원·달러 환율의 반등으로 강보합권으로 올라오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지만 외국인의 매도가 지수의 반등을 제한하는 모습이다.

이날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46억원, 878억원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는 반면 기관이 942억원 순매수를 나타내고 있다. 프로그램매매는 964억원 매수우위다.

업종별로는 콜금리 동결 소식에 건설업이 반등에 나선 것을 비롯해 전기가스업, 통신업, 비금속광물 등이 상승하고 있으며 반면 운수장비, 철강및금속, 전기전자, 은행, 증권, 유통업 등은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시가총액 상이 종목도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와 포스코, 국민은행, 신한지주가 1% 이상 내리고 있는 반면 한국전력이 원·달러 환율 하락의 수혜로 주목 받으며 2.93%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SK텔레콤, KT도 소폭 오름세다.

한편, 같은시각 코스닥지수도 약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전일보다 0.94포인트 떨어진 614.05를 기록중이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28억원, 7억원 순매도를 보이고 있으며 외국인이 79억원 순매수에 나서고 있다.

업종별로는 건설업종이 1.27%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이고 있으며 소프트웨어, 음식료, 제약, 통신서비스 등이 상승중이다. 반면, 방송서비스, 금융, 오락문화, 운수장비 등은 1% 내림세다. 반도체, 통신장비, 금속 등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NHN과 하나로텔레콤, 하나투어 등은 상승하고 있으며 CJ홈쇼핑, 메가스터디, 다음, 휴맥스 등은 내림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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