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은 실물경제는 민간소비의 신장세가 다고 약화되고 있으나 수출이 높은 증가세를 유지하는 가운데 설비투자가 개선 추세를 이어가고 건설투자의 부진도 완화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면 콜금리 동결 배경을 설명했다.
또한 경상수지는 상품수지 흑자 지속 및 서비스수지 적자 축소 등으로 흑자규모가 소폭 확대되고 있다.
물가는 근원인플레이션과 소비자물가 모두 안정세를 보이고 있으며 부동산가격은 최근 정부대책 발표 이후 오름세가 둔화되는 모습을 나타내고 있다.
금융시장에서는 전반적으로 유동성사정이 원활하고 금융기관 여신도 큰 폭으로 늘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은은 “이 같은 점을 종합적으로 감안해 다음 통화정책방향 결정 시까지 콜금리 목표를 현 수준인 4.50%로 유지하는 방향으로 통화정책을 운용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