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27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변 사장은 공사 사장 직을 사임하고 국민대 교수로 복귀하겠다는 뜻을 최근 김종덕 문체부 장관에게 전달했다.
이같은 변 사장의 사퇴에 대해 일각에서는 관광정책 업무를 놓고 상위 부처인 문체부와 갈등을 빚어왔다는 지적이다.
그러나 한국관광공사는 '사장 사퇴와 관련한 언론보도에 대한 입장'이라는 제목의 자료를 통해 "일신상의 이유로 사의를 밝힌 바 있으나 이후 추가로 진행된 사항은 없다"면서 "문체부 등 정부와의 갈등설도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4월 임명된 변 사장은 중앙대 시각디자인학과 출신으로 LG애드 국장, 국민대 디자인대학원장 등을 지낸 광고 디자인 전문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