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뉴스] 1조 적자 KT의 소년가장 ‘BC카드’

입력 2015-03-27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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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카드가 창사이래 최대 규모의 현금배당을 실시했다고 합니다. BC카드는 정기주주총회에서 지난해 결산배당으로 주당 1만6900원, 배당금 총액 743억6000만원을 실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에 지난해 대규모 적자를 기록한 대주주인 KT에 효자 노릇을 톡톡히 했습니다.

KT는 지난해 23조4215억원의 매출액을 거뒀지만 9655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초 시행한 명예퇴직에 따른 구조조정 비용으로 1조원 이상 지출했고 영업정지와 단통법 시행 등의 악재가 겹쳤기 때문이랍니다.

하지만 BC카드가 대규모 배당을 결정하면서 KT는 올해 517억원의 수익을 거둘 것으로 보입니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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