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3' 김미려, 과거 '택시'서 "남편 정성윤 얼굴 잘 생겨서 울었다"

입력 2015-03-27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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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투게더3' 김미려, 과거 '택시'서 "남편 정성윤 얼굴 잘 생겨서 울었다"

개그우먼 김미려가 '해피투게더3'에 출연해 남편 정성윤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며 그의 과거 발언이 회자되고 있다.

김미려는 지난 3일 남편 정성윤과 함께 tvN '택시'에 출연해 "내 이상형이 지상렬이라는 사람들이 많은데 실제 내 이상형은 키 크고 피부 하얗고 쌍꺼풀 없는 큰 눈에 입술이 도톰한 사람"이라며 남편 정성윤을 간접적으로 언급했다.

김미려는 이어 "정성윤과 영화를 보다 무심코 얼굴을 봤는데 눈물이 막 나더라"면서 "'왜 이렇게 잘 생겼어'라고 말하며 펑펑 울었다"고 말해 부러움을 자아냈다. 이를 듣던 김구라는 "최고의 닭살 커플"이라고 김미려를 인정했다.

또한 김미려는 "어머니가 '성윤이는 너보다 나이도 어리고 잘생겼으니 널 버릴 것 같다'고 말했다"면서 정성윤의 외모 때문에 어머니가 결혼에 반대했었다고 밝혔다.

김미려는 이어 "처음에는 어머니가 나에 대한 성윤 씨의 사랑을 믿지 않았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우리 두 사람의 사랑을 확인하게 된 어머니가 결국 결혼을 허락하셨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미려는 26일 밤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 3'에 출연해 "본인과 남편 중 누가 먼저 대시했느냐"는 MC 유재석의 질문에 "남편이다"라고 입을 열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김미려는 "같은 소속사인데도 서로 모르는 사이였다"면서 "어느 날 친한 지인들과 MT를 갔다가 정성윤을 처음 만났다. 그 이후로도 홍대에서 우연히 마주친 적이 있다. 그때 다음에 또 보자고 말을 하더라"고 말했다.

김미려는 이어 "그땐 빈말인 줄 알았는데 진짜 전화가 왔더라. 그런데 보통 연예인들은 모르는 번호 안 받지 않나. 그런데 이상하게 당기는 번호였다"라면서 "받아보니 정성윤이었다"고 밝혀 부러움을 자아냈다.

이에 출연자들은 "역시 인연이었나 보다"라고 맞장구쳤고 김미려는 "그 이후로도 자꾸 술 먹자고 연락을 하더라. 그리고 어느 눈 오던 날 내 손을 잡았다"라고 말하며 수줍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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