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예보] 오늘 날씨, 어제보다 더 따뜻…17년 만에 최악의 건조 특보 '화재 조심'
오늘(27일) 날씨는 전날보다 더 따뜻하겠다.
27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다만 기상청은 "낮과 밤의 기온 차가 크기 때문에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17년 만에 최악의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
이 때문에 기상청은 산불 등 각종 화재예방을 당부했다. 다만 제주도는 남쪽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차차 흐려져 밤 한때 비(강수확률 60%)가 조금 오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예상 강수량은 5mm 미만이다.
또 27~28일 아침에는 서해안과 중부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다.
오전 5시 현재 서울 1도, 춘천 4도, 강릉 12도, 대전 1도, 청주 3도, 대구 9도, 전주 0도, 광주 3도, 부산 10도, 제주 8도다.
오후 3시 기준 예상되는 서울 낮 최고기온은 16도로 전날과 비슷하다. 이 밖에 대전 18도, 부산 17도, 대구 21도, 광주 20도 등으로 어제와 비슷하거나 다소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서 1.5∼3.0m로 점차 높게 일겠고 그 밖의 해상에서는 0.5∼2.0m로 일겠다. 서해 상에는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다.
28일에는 일본 남쪽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다가 북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점차 받겠다. 전국이 가끔 구름이 많다가 오후에 흐려져 늦은 밤에 서울과 경기북부에 비가 오겠다. 제주도는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일기예보] 오늘 날씨, 어제보다 더 따뜻…17년 만에 최악의 건조 특보 '화재 조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