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프리티 랩스타' 마지막회, 제시 울고 도끼 등장…MC몽은?

입력 2015-03-26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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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프리티 랩스타' 마지막회, 제시 울고 도끼 등장…MC몽은?

(사진=뉴시스)

'언프리티 랩스타'가 대장정의 막을 내린다.

24일 오후 11시 방송될 Mnet '언프리티 랩스타'는 6번 트랙을 차지하기 위한 여성 래퍼들의 마지막 대결로 꾸며진다.

이에 앞서 '언프리티 랩스타' 측은 참가자 제시의 마지막 인터뷰 영상을 미리 공개했다. 영상 속 제시는 "함께 했던 래퍼들에게 한마디씩 하고 싶은 얘기 있어요?"라는 제작진의 질문에 "일단은 다 정들었고 오늘 릴샴도 봤는데 너무 슬펐다"며 말문을 열었다.

제시는 이어 릴샴에 대해 "아쉽게 나랑 배틀 해서 하고 싶은 말도 못하고 그랬는데, '언니'라며 반갑게 안아주고"라고 설명하다 제대로 말을 잇지 못하고 울먹였다.

또한 제시는 "다 반가웠다"며 "타이미, 제이스 언니들 다 가족 같은 느낌"이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결국 제시는 얼굴을 손으로 가리며 눈물 흐르는 모습을 숨겼고 거울을 보며 애써 괜찮은 척했다.

하지만 제시의 눈물이 멈추지 않아 결국 인터뷰가 중단됐고, 제시는 민망한지 괜히 제작진에게 "언니 때문에 울잖아"라며 버럭하는 모습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이날 래퍼 도끼의 '언프리티 랩스타' 출연 소식도 전해졌다. 복수의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도끼는 '언프리티 랩스타' 최종회에 육지담의 코치로 등장한다. 하지만 도끼는 육지담의 무대에 서는 것이 아닌 연습실 방문 과정에서 잠시 모습을 내비치는 것으로 알려졌다. 도끼는 '쇼미더머니3'에서 프로듀서로 활약한 바 있다.

한편, 마지막 6번 트랙의 프로듀서는 MC몽으로 밝혀졌다. MC몽의 '언프리티 랩스타' 출연 추측에 MC몽 소속사 웰메이드 예당 측은 "MC몽이 Mnet '언프리티 랩스타' 프로듀서로 참여해 음악을 공개하는 것은 맞지만 직접 방송에는 출연하지 않는다"면서 "트랙 작업에만 참여할 뿐이고 방송 복귀는 아니다"라고 잘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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