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환율여파로 나흘째 '주르륵'...182.95(1.60P↓)

원달러 환율 급락 여파로 선물시장이 나흘 연속 하락마감했다. 코스피지수도 1410선까지 밀려났다.

6일 상승출발했던 지수선물 최근월물인 12월물은 전일보다 1.60포인트(0.87%) 떨어진 182.95로 마감했다.

이날 외국인은 9686계약 순매도하며 나흘 연속 매도세를 이어갔다. 개인은 5957계약, 기관도 3190계약 순매수로 대응했다. 외국인은 특히 장중 환율이 920원대 아래로 밀리자 1만계약이상을 집중 매도하는 등 환율 하락에 따른 투자심리 냉각을 이용한 매매를 펼친 것으로 풀이된다.

외국인의 공격적인 매도에도 불구, 비교적 양호한 베이시스가 유지되며 프로그램은 매수우위를 보였다. 차익 462억원, 비차익 309억원 등 771억원 순매수였다.

이날 외국인 매도는 미결제약정 감소를 동반하며 신규 매도보다는 기존 포지션 청산 물량이 상당부분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전일 외인매도에도 불구하고 증가했던 미결제약정은 이날 5465계약 줄어든 10만8072계약을 기록했다. 총 거래량은 21만2079계약으로 전일보다 6만8080계약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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