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공직유관단체장과 자치구의회 의원의 평균재산은 7억8200만원으로 나타났다.
서울시공직자윤리위원회는 2015년도 정기 재산변동사항을 26일 공개했다.
공개대상은 2014년 12월 31일 현재 재직 중인 공직유관단체장 12명과 서울시 자치구의회 의원 418명 등 모두 430명이다.
공개대상자의 평균재산가액은 7억8200만원으로 지난해 공개대상자 신고재산액보다 평균 2400만원 감소했다. 재산 증가자는 244명(56.7%)이고, 재산가액 감소자는 186명(43.3%)이다.
지난해 재산이 가장 크게 늘어난 구의원은 임종기 성동구의원으로 17억 4273만원이 증가해 55억 7992만원을 신고했다. 반면 박희영 용산구의원은 48억 3904만원이 감소해 11억 7584만원을 신고했다.
위원회는 이번에 공개한 모든 공직자의 재산변동사항에 대해 오는 6월말까지 심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