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데이터 기반 소셜 마케팅 도구 ‘앱 애널리틱스’ 공개

입력 2015-03-26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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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연례 개발자 회의 'F8 2015' 에서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최고경영자(CEO)가 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블룸버그)

세계 최대 소셜네트워킹서비스(SNS)인 페이스북이 ‘애널리틱스 포 앱스’를 공개했다.

애널리틱스 포 앱스는 페이스북 플랫폼 기반 응용프로그램(앱) 사용 실태와 특성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하는 도구다. 해당 서비스는 데이터에 기반을 둔 소셜 마케팅에 사용될 것으로 보인다.

25일(현지시간) 페이스북은 연례 개발자 회의 ‘F8 2015’에서 이를 공개하고 즉시 이용이 가능하다고 발표했다.

이날 페이스북은 특정 앱이 얼마나 사용되고 있는지, 또 이를 이용한 마케팅 캠페인이 얼마나 호응을 얻고 있는지 남녀 비율 등 인구학적 지표 따라 즉각 알아보는 시연을 선보였다. 이는 사용자 개개인에 대한 정보를 마케터들에게 제공하지 않으면서도 이들에게 유용한 인구학적 마케팅 데이터를 실시간을 제공하는 도구다.

비슷한 도구로 최근 6500만 달러(약 715억원)의 투자를 유치한 모바일 분석 스타업 ‘믹스패널’과 야후가 최근 발표한 모바일 개발자 도구 모음에도 포함돼 있다. 그러나 페이스북이 세계 최대 SNS이고 가입자의 ‘실명성’을 강조해 영향력이 훨씬 클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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