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 궤도 진입, 아리랑3A호는 어떤 위성? "55cm 크기도 식별, 야간에도 촬영 가능"
(MBN 방송 캡처)
아리랑3A호가 첫 교신에 성공하면서 정상 궤도 진입을 알렸다.
26일 오전 7시 8분 발사된 아리랑3A호가 남극 트롤 지상국과 교신에 성공했다.
아리랑 3A호는 공공위성으로는 처음으로 민간이 개발을 주도했다.
이춘우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아리랑3A호 체계팀 책임연구원은 YTN과의 인터뷰에서 "3A호는 3호에 비해 해상도를 크게 높여 55cm급 지구 정밀 관측위성이다. 적외선 센서를 탑재해 야간에도 지구관측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아리랑3A호는 우리나라 위성 가운데 처음으로 고성능 적외선 센서(해상도 5.5m)와 국내 최고 해상도 광학 센서(0.5m)를 탑재해 주·야간, 악천후에도 지구를 24시간 선명하게 촬영할 수 있는 '에이스(AEISS)-A'가 장착됐다.
아리랑 3A호가 발사에 성공하면, 우리나라는 전천후 지구관측이 가능해져 24시간 기상상황에 관계없이 고품질의 위성영상을 얻을 수 있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