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자 재산공개]황우여 사회부총리 재산 9266만원 증가

입력 2015-03-26 09:00

황우여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소유한 부동산 가치가 오르면서 재산이 지난해보다 9266만원 증가했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26일 공개한 지난해 말 기준 교육부 고위공직자 재산등록 현황에 따르면 황 부총리의 재산은 모두 25억4577만원으로 신고됐다.

본인 명의의 서울 강남구 신사동 근린생활시설(대지 231㎡, 건물 192.85㎡) 가액이 6405만원 오르고 인천시 강화군 임야와 인천시 연수구 상가 등의 가치 상승으로 전체적으로 재산이 9266만원 늘었다.

부모와 장남, 손녀 2명의 재산은 독립생계를 유지한다는 이유로 고지를 거부했다.

김재춘 차관의 재산은 전년보다 6492만원 증가한 12억5440만원으로 신고됐다. 부인 명의의 아파트 전세권 취득(6000만원)과 본인 및 가족들의 예금 증가가 전체적인 재산 증가의 이유로 나타났다.

김관복 기획조정실장의 재산은 10억9879만원으로 지난해보다 1억4788만원 늘었다.

김동원 학교정책실장의 재산은 예금이 늘어나면서 전년 대비 4038만원 증가한 14억5228만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