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형환 기재부 차관 “GCF 공여 협정체결 등 더 큰 성과 보여 달라”

입력 2015-03-25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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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형환 기획재정부 1차관은 25일 녹색기후기금(GCF) 이사들에게 초기 재원조성에 대한 공여협정 체결과 사업승인 등에 더 큰 가시적 성과를 보여줄 것을 당부했다.

주 차관은 이날 인천 송도에서 개최된 제9차 GCF 이사회에 참석해 만찬을 주재한 자리에서 GCF의 초기재원으로 100억불 이상을 조성하는 등 그동안의 성과를 높게 평가하면서 이 같이 밝혔다.

주 차관은 “GCF의 성공적 운영이 Post-2020 신 기후체제 마련을 위한 기후변화협상 성공의 중요한 요소”라며 “12월 파리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1) 이전에 개도국 기후변화 사업 승인 관련 논의 진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한국이 창조경제의 핵심 분야로 기후변화 관련 신기술·신산업 육성 정책을 마련하고 있다”면서 “한국이 GCF 개도국 사업 수행시 적용 가능한 사업모델 개발 등을 통해 GCF 활동에 대한 지원을 지속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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