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증권 ‘부자아빠 ELS’ 3개 상품 판매

입력 2006-12-06 11:09

신성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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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오는 8일까지 ‘부자아빠 주가연계증권(ELS) 139회～141회’를 총 450억원 규모로 판매한다고 6일 밝혔다.

‘부자아빠ELS 139회’는 현대차와 KT&G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2년 만기 원금보장형 상품이다. 기초자산의 가격을 매 분기별로 관찰해 상승했을 경우 분기당 3%씩 수익을 누적한다. 반대로 하락시에는 하락폭만큼 손실을 누적(단 -3%까지만 누적)해 6개월 단위로 수익을 지급한다. 수익이 6%를 넘을 경우에는 조기상환 된다.

특히 이 상품은 원금보장형이면서도 시장에서 유행하는 원금비보장형 상품처럼 조기상환의 기회를 6개월에 한 번씩 제공하고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부자아빠ELS 140회’는 삼성중공업과 하이닉스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2년 만기 상품이다. 조기상환주기는 6개월이고, 최초 6개월째에는 최초기준주가의 90%, 이후 6개월마다 5%씩 기준이 하향하는 스텝다운형 구조다.

수익률은 조기상환시 연 13%이고, 조기상환이 안되더라도 60%미만으로 하락하지 않았다면 원금과 15%(연 7.5%)의 수익을 지급한다.

‘부자아빠ELS 141회’는 현대중공업과 한진해운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만기 1년 상품이다. 조기상환주기는 4개월이고 최초 4개월째에는 최초기준주가의 90%, 이후 4개월마다 5%씩 기준이 하향한다.

수익률은 조기상환시 연14.01%이고, 조기상환이 안되더라도 65%미만으로 하락하지 않았다면 원금과 7%의 수익을 지급한다. 이번 상품과 관련한 문의전화는 1544-5000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