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몽, '언프리티랩스타' 마지막 프로듀서…나머지 프로듀서는 누구?

입력 2015-03-25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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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몽, '언프리티랩스타' 마지막 프로듀서…나머지 프로듀서는 누구?

(사진=뉴시스)

MC몽이 Mnet '언프리티랩스타'에 프로듀서로 참여하는 사실이 알려졌다.

MC몽 소속사 웰메이드 예당 측은 25일 "MC몽이 Mnet '언프리티 랩스타' 프로듀서로 참여해 음악을 공개하는 것은 맞지만, 직접 방송에는 출연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이어 "트랙 작업에만 참여할 뿐이고, 방송 복귀는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MC몽의 '언프리티랩스타' 참여가 이슈가 되는 건 이 프로그램이 상징하는 바가 크기 때문이다.

'언프리티랩스타'는 국내 최초의 여자 래퍼 컴필레이션 앨범 제작을 놓고 실력파 여자 래퍼들이 치열한 대결을 펼치는 래퍼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제시, 키썸, 치타, AOA 지민, 타이미 등 수많은 여성 랩퍼들이 등장해 화제를 모았으며 일반 대중에게 다소 생소한 랩이란 음악 장르를 친숙하게 소개하는데 기여했다.

특히 '언프리티랩스타'는 매주 국내 정상급 프로듀서를 영입해 음원을 발표하고 있다. 이 작업에 참여하는 건 뮤지션으로 인정받는다는 걸 의미한다.

지금까지 4명의 프로듀서가 참여했다. 블락비 지코를 시작으로 버벌진트, MC메타, 이현도 등 현역으로 왕성하게 활동하는 뮤지션들이 참여했다.

한편 MC몽은 과거 병역을 면제받는 과정에서 고의발치 의혹을 받고 모든 방송 프로그램에서 하차하며 잠정 은퇴를 선언했다. MC몽은 지난 2012년 대법원에서 병역법 위반 혐의에 대해서는 무죄판결을 받았지만 입대시기를 연기하기 위해 공무원 시험에 허위로 응시하는 등 공무집행을 방해한 혐의에 대해서는 유죄를 선고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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