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불가리 향수)
불가리 향수가 고대 로마신화의 미의 여신 비너스에서 영감을 받은 여성향수 ‘불가리 아쿠아 디비나(BVLGARI AQVA DIVINA)’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출시한 ‘아쿠아 디비나’는 불가리의 오랜 영감의 원천이자 다채로운 컬러와 빛을 간직하고 있는 지중해를 여성적인 시각에서 재해석해 탄생했다. 워터리ㆍ플로랄 계열의 향으로 밝음, 따사로움, 우아한 즐거움 등 모든 감각을 일깨운다. 솔티 베르가못과 핑크 진저의 톡 쏘는 첫 향으로 정제된 매그놀리아와 햇살을 머금은 마르멜로가 감미롭고 우아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이후 비즈왁스와 누드 앰버가 마치 관능에 탐닉하는 듯한 향기를 자아낸다.
마치 실제의 진주를 보는 듯한 아쿠아 디비나는 여성성을 살린 글래머러스한 곡선과 무지갯빛 오묘한 광채로 지중해에서 탄생한 보석인 진주를 연상시킨다.
한편, 불가리 향수는 아쿠아 디비나 출시를 기념해 지난 2월 26일 서울의 한 호텔 스위밍풀에서 런칭 행사를 열어 성황리에 마쳤다. 지중해를 느낄 수 있는 대형 풀과 광고 비주얼, 신제품 테스팅 존 등으로 구성된 행사장은 많은 이들의 눈길을 사로 잡았다.
불가리 아쿠아 디비나는 4월 3일 전국 주요 백화점에서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