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동 “가장 땀을 많이 흘린 프로그램, 건강과 직결” [‘우리동네예체능’ 기자간담회]

입력 2015-03-25 11:25

이꽃들 기자 flowersle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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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동(사진=KBS)

강호동이 ‘우리 동네 예체능’ 프로그램 가치에 대해 언급했다.

25일 서울 KBS 신관에서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 100회 기념 기자간담회가 열린 가운데, 강호동, 정형돈, 안정환, 홍경민, 양상국, 바로, 샘 오취리, 이규한 등이 참석했다.

강호동이 이날 행사에서 프로그래 가치에 대해 “체육을 바탕으로, 생활 체육 동문 여러분의 적극적 참여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종목이 바뀔 때마다, 10년 이상 참여하고 있는 생활체육인들과 대결하고 있다”고 운을 뗐다.

이어 강호동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하나에 도전하고 성장해나가는 모습을 보여드리는 게 우리 프로그램의 가치라고 생각한다. 체육을 통해서 얼마든지 재미난 예능을 만들어나갈 수 있는 게 우리의 숙제라고 생각한다. 많은 프로그램을 그동안 참여한 가운데, 쉬운 프로그램이 없었다”고 말했다.

아울러 강호동은 “‘우리 동네 예체능’이란 프로그램은 그 많은 프로그램 중 가장 많은 땀을 흘린 프로그램이다. 이 땀이 건강과 바로 직결 된다는 것이 우리 프로그램이 추구하는 가치가 아닐까 생각한다. 승리를 하고, 승리를 못하더라도 종목을 대하는 태도나 과정 또한 진지하지만 예능적으로 재미를 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 좋은 프로그램이다. 충분히 그런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고, 더욱 더 프로그램 매진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우리동네 예체능’은 매주 시청자들의 도전장을 받아 연예인 팀과 도전자 팀으로 나뉘어 불꽃 튀는 대결을 펼치는 프로그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