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사물인터넷 기술과 모바일 API를 활용한 ‘O2O(Online to Offline) 서비스 개발 및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하고 O2O 서비스를 주제로 한 ‘T개발자 포럼’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사물 인터넷 기술인 ‘비콘’과 국내 이동통신사 최초로 공개한 응용프로그램 개발 소스인 ‘T API’를 활용해 O2O 서비스 영역에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실제 상품/서비스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O2O 서비스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결한 마케팅으로, 특정 지역에 들어서면 실시간으로 스마트폰에 쿠폰 등을 보내주는 서비스가 대표적이다.
SK텔레콤은 O2O 서비스가 소상공인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가져다 줌과 동시에, 고객들에게는 쉽고 편리하면서도 경제적인 오프라인 쇼핑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는 판단 하에 이번 공모전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공모전은 아이디어 부문과 서비스 개발 부문으로 나눠 진행한다. 특히 아이디어 부문은 참신한 아이디어만 있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우수 아이디어에 대해 ‘T오픈랩’을 통해 창업과 사업화를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공모전 접수는 ‘T오픈랩’ 홈페이지(http://topenlab.sktelecom.com)에서 할 수 있으며, 6월 19일까지 진행된다. 서비스 개발 부문의 경우 5월 22일까지 얼리버드 접수팀을 대상으로 ‘비콘’ 무료 제공 및 ‘T API’ 무상 교육 혜택이 제공 된다.
아울러 SK텔레콤은 26일 을지로 본사에서 O2O 서비스를 주제로 개발자 및 중소·벤처기업 대상으로 ‘T개발자포럼’도 진행한다. SK텔레콤은 포럼을 통해 차세대 비콘, BLE 페이먼트 등 자사가 보유한 차별화된 O2O 서비스 관련 기술들을 발표하고 참석자들과 논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