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건, 본명은 길건이…"새롭게 태어나기 위해 바꿨다"
(길건 SNS)
소울샵엔터테인먼트(이하 소울샵)와 계약 갈등을 빚고 있는 가수 길건이 화제다.
1979년생인 길건의 본명은 '길건이'다. 포항에서 학창시절을 보낼 당시까지만 해도 '길건이'라는 이름을 사용했다.
그러나 2006년 견디지 못할 정도로 힘든 일을 겪었던 길건은 다시 태어난다는 각오를 다지기 위해 이름을 바꾸기로 결심했다. 이때 자신의 트레이드마크인 골반 문신도 새겼다.
길건은 "앞으로 본명인 '길건이'가 아닌 길건(吉建)으로 새롭게 태어나기 위한 각오"라며 문신에 반대하던 어머니를 설득해 허락을 받아냈다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길건은 22일 한 연예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2년간 활동하지 못했던 이유와 소울샵의 실질적인 경영진인 김태우, 김애리 등과 갈등을 빚었던 까닭을 고백했다. 반면 소울샵 측은 회사에서 여러 매체를 통해 길건을 알리기 위해 노력했으나 실력 및 인지도 부족을 이유로 많은 제약이 있었다고 반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