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증시]이틀째 상승...예상밖 서비스지표 호조

미국 주요지수가 이틀째 상승마감했다.

11월 ISM 서비스업지수가 58.9를 기록하며 지난달 57.1과 시장예상치 55.5를 대폭 웃도는 예상밖 호조를 기록했다. 이는 에너지 가격 하락과 고용시장 호전에 따른 소비 촉진에 힘입은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3분기 노동생산성 조정치 및 노동비용 증가율 지표도 인플레이션 압박이 완화되는 것으로 나타나며 투자심리를 안정시켰다.

5일(현지시간) 블루칩 위주의 다우존스산업지수는 1만2331.60으로 전일보다 47.75포인트(0.39%) 상승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3.99포인트(0.16%)오른 2452.38, 대형주 위주의 S&P500지수는 5.64포인트(0.40%) 오른 1414.76으로 마감했다.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도 3.70포인트(0.77%) 오른 487.12로 거래를 마쳤다.

코카콜라가 메릴린치의 목표가 상향에 2.5% 올랐고, 미국 최대 고급주택 건설업체인 톨브라더스 4분기(8~10월) 순이익이 44%나 감소했음에도 주택경기가 바닥을 지나고 있다는 CEO 발언에 주가는 2.9% 상승했다.

반면 포드는 30억달러 규모의 CB(전환사채)발행계획 발표로 2.5% 떨어졌고, 경쟁업체 GM은 1.1% 올랐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거래된 서부텍사스산중질원유(WTI) 1월 인도분은 전일보다 0.01달러 내린 62.43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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