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울샵과 법적 분쟁' 길건은 누구?…과거 이효리 춤선생 '눈길'

입력 2015-03-25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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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길건(사진=뉴시스)

가수 길건이 소속사 소울샵엔터테인먼트와 법적 분쟁 중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길건이 과거 이효리 춤선생인 사실이 알려져 눈길을 끌고 있다.

과거 길건은 이효리의 춤선생으로 알려졌다. 2002년 길건이 소속된 안무팀이 크리스마스 이브에 열린 이수영의 콘서트에서 이수영과 이효리의 합동무대 안무를 지도하기도 했다.

이후 이효리 백댄서로 활동하며 2003년 이효리의 곡 '텐미닛' '헤이걸' 뮤직비디오에 모습을 보여 화제를 모았다.

2004년 길건은 가수로 데뷔한다. 길건은 '리얼 마이 네임 이즈 KG'를 시작으로 2005년 'G-스타일', 2006년 '베이비 G', 2007년 '본 어게인' 등의 음반을 발표했다.

2012년에는 세 명의 남자 멤버와 브링더 노이즈라는 그룹으로, 디지털 싱글 앨범을 발매했다. 최근에는 한국방송예술진흥원 실용무용학부 교수로 활동중이다.

한편 길건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최근 2년간 제대로 된 활동을 하지 못한 이유를 소울샵엔터테인먼트 김태우, 김애리 등과의 갈등으로 돌려 논란이 일었다.

이에 소울샵엔터테인먼트 측은 "계약 후 길건에게 계약금 및 품위유지비, 선급금 등을 지급했다"며 "마치 길건이 불합리하게 활동에 제약을 받은 것처럼 사실을 왜곡해 언론에 보도했다"고 비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