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남지현 "박형식은 형제 같은 느낌…남자친구 사귄다면 강하늘"

입력 2015-03-25 07:36

(사진=KBS2 '가족끼리 왜 이래" 캡처)

배우 남지현이 '택시'에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24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는 뇌섹녀 특집으로 꾸며져 신아영, 윤소희, 남지현이 출연했다. 이날 특히 눈길을 끈 것은 남지현이었다.

최근까지 KBS 2TV 주말드라마 '가족끼리 왜 이래'에 출연했던 남지현은 이에 대한 일화를 털어놨다. 남지현은 연인으로 함께 출연했던 박형식에 대해 "촬영 막바지에 박형식과 형제 같은 느낌이 났다"며 입을 열었다.

남지현은 이어 "감독님도 내게 '연애를 많이 안 해본 티가 난다. 연애 좀 많이 해라'라고 말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날 남지현은 "그동안 박형식, 서강준, 강하늘, 여진구, 김수현과 연기 호흡을 맞췄다"고 밝혔다. "여자로서 흔들렸던 적은 없느냐?"는 이영자의 질문에 남지현은 "장면 장면 마다는 있었는데 사적으로는 없었다. 그냥 오빠, 동생 느낌이 강했다"고 답했다.

이를 듣던 오만석은 "다섯 명 중 이상형에 가까운 사람이 누구냐?"고 물었고 이에 남지현은 "만약에 내가 남자친구를 사귄다면 이 사람과 비슷할 것 같은 사람은 있다"고 입을 열었다.

남지현은 이어 "나는 다정하고 오빠 같은 사람이 좋다"며 강하늘을 자신의 이상형으로 꼽아 눈길을 모았다.

'택시' 남지현 "박형식은 형제 같은 느낌…남자친구 사귄다면 강하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