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니티 페어)
할리우드 배우 제니퍼 로렌스가 영화 '엑스맨:아포칼립스'를 끝으로 '엑스맨' 시리즈에서 하차하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그의 누드 화보가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5일(현지시간) 미국 연예정보 월간지 '베니티페어'는 3월호 모델인 제니퍼 로렌스의 화보를 공개했다.
화보 속 제니퍼 로렌스는 우거진 열대 야자수 나무를 배경으로 몸에는 아무것도 두르지 않은 채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제니퍼 로렌스 몸에는 커다란 보아뱀이 휘감겨 있으며 관능적인 시선으로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베니티 페어 측은 "제니퍼 로렌스가 목을 휘감는 보아뱀 때문에 불편해 했다"면서 "이후 보아뱀은 다시 뱀 우리 안에 들어가게 됐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해당 화보는 지난해 7월 촬영된 것으로 유명 사진작가 패트릭 드마르슐리에가 리차드 아베든의 1981년 보그 화보를 오마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23일 영국 주요언론에 따르면 제니퍼 로렌스는 최근 신작 '세레나' 프리미어 행사에 참석해 "'엑스맨:아포칼립스'가 나의 '엑스맨' 시리즈의 마지막 작품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