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코스닥 상장업체 100억대 횡령' 혐의 김태촌 양아들 체포

입력 2015-03-24 18:00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조직폭력계의 대부로 불렸던 김태촌 씨의 양아들이 검찰에 체포됐다.

서울중앙지검 강력부(부장검사 심재철)는 24일 횡령 및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김태촌씨의 양아들 김모(45)씨를 체포해 조사 중이다.

검찰에 따르면 김씨는 코스닥 상장 업체 2∼3곳의 운영과 인수합병 과정에 개입해 100억원대 회삿돈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김씨가 함께 회삿돈을 빼돌렸다가 사측으로부터 고소·고발을 당한 전직경영진들에게서 수사에 도움을 주겠다며 금품을 수수한 정황도 확보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