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가서비스 도입으로 신규성장동력으로 육성
SK네트웍스는 5일 "070 인터넷전화 사업(브랜 명 : TONETZ I-Fone)을 본격적으로 시작한지 6개월만에 월 12억원의 인터넷전화 매출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SK네트웍스는 "효율적인 마케팅 역량과 높은 수준의 기술이 결합한 결과로서, 업계 전문가들은 SK네트웍스가 070 인터넷 전화사업에 성공적 진입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인터넷 전화 시장 진입 성공은 고객들이 인터넷 전화의 장점과 필요성을 인식한 결과"라며 "국네 인터넷 시장의 성장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회사의 역량 집중을 통해 종합정보통신사업자로 발돋움 할 수 있는 기틀을 올해 안에 이룰 수 있었다"며 "음성전화가입자 기반 없이 순수하게 인터넷 기반의 전화사업만으로 시장에서 성공을 거둬 그 의미가 더욱 크다"고 덧붙였다.
지난 2002년말부터 전용회선 사업을 본격화한 SK네트웍스는 현재 2000여 기업의 2만4000회선을 서비스하고 있으며 전국 7만5000㎞에 달하는 전용회선 사업기반을 통해 인터넷 전화에 회사의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최근 SK네트웍스는 네트웍사업부문의 장기 경영 목표를 '컨버전스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다양한 고객에게 최대의 가치를 제공하는 Network & Service 제공자'로 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제반 역량을 집중키로 했다.
이를 위해 SK네트웍스는 이미 확보 된 '070 인터넷전화'의 품질 안정화를 바탕으로, 향후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부가 서비스를 올 연말까지 도입한다는 일정으로 현재 서비스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 현재의 단순 저가 중심의 통신 경쟁 시장 구도에서 벗어나 인터넷 전화의 부가 기능 개발 및 서비스 차별화로 국내 인터넷 전화 시장의 파이를 키워 인터넷 전화를 SK네트웍스의 신규 성장 동력으로 적극 육성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