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SP]매커스, 드론 시장 성장에 따른 매출 확대 기대에 상한가

입력 2015-03-24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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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커스가 드론(무인항공기) 시장 성장에 따른 매출 확대가 기대된다는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24일 매커스는 전 거래일보다 395원(14.96%)오른 3035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본지 유료회원들에게 먼저 공개하는 스탁프리미엄(SP)는 이날 매커스가 드론 시장 성장에 따른 매출 확대가 기대된다고 보도했다.

매커스는 최근 드론 시장이 활성화되고 있어 실적 개선에 힘을 보탤 것 이라고 전망했다.

매커스가 공급하는 고사양 제품 자일링스 FPGA(Field Programmable Gate Arrays)가 시스템의 메인 프로세서로 활용돼 반도체 장비, 통신 중계기, 의료기기, 밀리터리, 우주항공 등 산업 전반으로 사용처가 확대되고 있기 때문.

매커스 관계자는 “드론과 관련해서는 영업계획을 세워봐야할 것 같다”면서도 “우리 제품은 반도체 설계를 쉽게 해 주는 장점이 있기 때문에 반도체가 쓰이는 곳에 수요가 발생한다. IT 기술이 응용되는 곳에는 충분히 수요발생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지난해 사상 최대 이익을 달성한 데 이어 올해도 성장을 지속할 것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매커스 관계자는 “올해는 지난해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10% 이상 성장하는 것으로 내부 목표를 세웠다”고 말했다.

매커스는 비메모리 반도체 전문업체로 최근 실적 개선세를 이어오고 있다. 지난 2013년 매출 646억원, 영업이익 51억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한 데 이어, 작년에는 매출 636억원과 영업이익 72억원으로 이익 측면에서 역대 최대 기록을 새로 쓴 것.

그는 “반도체 장비 부문 및 고가 제품 판매 호조 덕분”이라며 “올해는 이익은 물론 매출면에서도 사상 최대를 기록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국내 비메모리 반도체 시장에서 쌓은 영업, 기술 노하우를 바탕으로 신규 제품을 통한 매출증대를 위해 힘을 쏟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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