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올해 1분기 경제성장률이 6%대로 내려앉을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중국사회과학원 재경전략 연구원은 최근 1분기 거시경제 예측 보고서에서 중국의 1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을 6.85% 안팎으로 내다봤다고 중국경제신문망이 24일 보도했다. 소비자물가지수(CPI)도 1.2% 안팎으로 겨우 1%대를 유지하게 될 것으로 분석했다.
연구원은 “작년 4분기 나타난 경제 하강국면이 계속돼 1분기 경기 하강 폭이 비교적 커지면서 정부의 올해 연간 성장률 목표인 7.0%도 달성하는데 어려움이 가중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중국의 지난해 연간 성장률은 7.4%로 24년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