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 대표상품] 한국투자증권 ‘아임유랩-후강퉁고배당플러스’, 中 내수 기반 장기성장 종목 투자

입력 2015-03-24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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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업계 최초로 지난해 11월 ‘아임유랩-후강퉁고배당플러스(한국운용)’ 상품 출시에 이어 올 1월 5일 ‘아임유 랩-후강퉁장기성장(한국운용)’ 상품을 추가적으로 출시하면서 후강퉁 시장 출범에 발빠르게 대응해 오고 있다. ‘아임유 랩-후강퉁장기성장(한국운용)’은 출시 이후 730억원을 모집하며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아임유 랩-후강퉁장기성장(한국운용)은 상품 이름 그대로 장기성장주에 대한 투자가 중심이 된다. 중국 본토 증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소외되어 있는 홍콩H주에 대한 투자를 병행하며 탄력적으로 시장에 대응하고 있다.

‘아임유 랩-후강퉁장기성장(한국운용)’은 여행, 자동차, 전기차 등 중국 내수시장 성장을 기반으로 글로벌 기업으로 장기 성장할 수 있는 종목에 투자한다.

최근 중국시장의 주가 상승률이 높아 과열권이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있지만 이들 섹터의 그동안의 실적과 추후 성장 전망을 따져본다면 충분히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

특히 후강퉁랩에 투자할 경우 절세효과도 얻을 수 있다. 투자자의 입장에서 중국A주에 대한 투자는 QFII를 받은 본토펀드에 투자하는 방식과 랩을 통한 투자방식이 있다. 이 중 중국본토 펀드는 매매차익에 대해 배당소득세 15.4%의 원천징수 및 종합소득세를 적용한다.

또한 신속한 환매에 따른 빠른 현금화도 랩투자의 장점으로 뽑힌다. 해당 랩상품의 평균 환매일은 2~3일(홍콩H주 T+2일, 상해A주 T+1결제) 소요되는 반면 중국펀드는 8~9일이 소요된다. 이번 상품의 후취수수료는 2.6%, 최소 가입금액은 3000만원이다.

신긍호 한국투자증권 고객자산운용부 상무는 “중국 시장이 많이 오르긴 했지만 중국에는 여전히 투자하기에 좋은 저평가 주식이 많다”며 “이번 상품은 시장 자체보다는 장기 성장 기업에 대한 투자이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지수 자체보다는 차별화된 성과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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