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 음주 습관 차이, 男 20대· 女 40대 정점

입력 2015-03-24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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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오싹한 연애' 캡처)

남녀 음주 습관 차이는 어떻게 다를까.

남녀의 연령별 음주 습관이 차이가 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남자는 젊은 나이에 폭음하다 급하게 식었고 여자는 중년까지 꾸준한 양을 마시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영국 인터넷의학저널 BMC메디신에 실린 연구에 따르면 영국인 5만9000여명을 대상으로 연령과 음주량을 조사한 결과, 남성은 15~25세까지 음주량을 급격히 늘려 25세가 되면 술을 가장 많이 마신다. 이후 음주량은 서서히 줄어 60세 때 뚝 떨어졌다.

반면 여성의 음주량은 나이가 들수록 서서히 많아지다가 40~45세 때 정점에 도달했다.

또 청소년기와 20대에 음주 빈도는 여성은 한 달에 한 번 또는 특별한 날에만 마시는 경우가 가장 흔했다. 중년 남성은 매일 또는 거의 매일 음주하거나, 65세 이상 남성의 50% 이상이 매일 또는 거의 매일 음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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