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금값] 달러 약세에 상승 마감…0.3%↑

국제금값은 23일(현지시간) 상승했다. 연방준비제도(연준, Fed)의 비둘기파적 입장에 금리인상이 단시간에 이뤄지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달러화를 약세를 이끌었고 이에 금값은 소폭 상승했다.

뉴욕상품거래소(NYMEX)에서 4월물 금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3.10달러(0.3%) 상승한 온스당 1187.70달러를 기록하며 4거래일 연속 상승으로 마감했다.

장 초반 차익실현 매물 형성으로 금값은 하락세를 나타냈지만, 달러화가 약세를 보이고 금가격이 상승세를 다시 나타낼 것이라는 전망이 금 가격을 반등시켰다.

지난주 재닛 옐런 연준 의장은 기준금리 인상 시기를 결정하지 않았다며 인플레이션(물가상승률) 목표치 2%에 접근하면 금리인상을 고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연준이 금리인상을 경제지표에 의존하는 모습으로 풀이된다.

한편 그리스와 독일이 그리스 부채 협상에 서로 다른 의견을 보이는 것 또한 금에 대한 수요를 증가시키며 금값을 상승으로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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