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 백야' 밉상 백옥담, 박하나와 싸우더니 찌개 먹고싶다며 눈물..."화해해야 태교에 좋다"

입력 2015-03-23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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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구정 백야'

▲'압구정 백야' (사진=mbc)

'압구정 백야' 네 쌍둥이를 임신한 백옥담이 박하나의 음식을 그리워하며 눈물을 보였다.

23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압구정 백야'에서는 육선지(백옥담)가 네 쌍둥이를 임신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가족들에게 네 쌍둥이 임신 소식을 알린 육선지는 홀로 앉아 눈물을 보인다.

육선지가 쌍둥이 임신을 우려해 우는 것이라고 생각한 남편 장무엄(송원근)은 "걱정마. 네 쌍둥이 잘못됐다는 소식 한 번도 못들었어"라고 안심시키지만 육선지가 눈물을 보인 건 다른 이유였다.

바로 백야(박하나)가 끓여준 잡탕찌개가 먹고싶었던 것. 육선지는 "야야가 끓여준 잡탕찌개 먹고 싶어"라고 말했고 이에 무엄이 "끓여달라고 하면 되지. 왜 우느냐"고 묻자 "싸웠잖아"라며 눈물을 흘린 이유를 밝혔다.

결국 장무엄은 백야(박하나)의 집으로 가 육선지의 네 쌍둥이 임신 소식을 전하며 "네가 만들어준 잡탕찌개 먹고 싶다고 한다. 좀 해줘"고 부탁했다.

백야는 흔쾌히 찌개를 끓여 보냈고, 이를 맛본 육선지는"살 것 같아. 이 맛이야"라며 기뻐했다. 무엄은 "야야랑 화해해. 그래야 태교에도 좋아"라고 당부했다.

'압구정 백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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