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中 선전 증시 교차거래 ‘선강퉁’빠르면 10월 시행

입력 2015-03-23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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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중국 당국 선강퉁 시행 공식 발표할 듯

홍콩과 중국 선전 증시 간 교차 거래를 허용하는 ‘선강퉁’제도가 오는 10월 시행될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홍콩 동방일보는 중국 당국이 다음 달 선강퉁 시행을 공식 발표하고 나서 6개월간의 준비를 거쳐 빠르면 10월 본격 시행할 가능성이 있다고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중국은 선강퉁과 후강퉁(홍콩-상하이 증시 간 교차거래제도)의 투자 총액 한도를 폐지하고 일일 투자 한도를 200억 위안(약 3조6000억원)으로 상향 조정하는 방안 역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홍콩 투자자들이 후강퉁을 통해 상하이 증시에 투자할 수 있는 총액 한도는 3000억 위안이며, 일일 한도는 130억 위안이다.

지난 8일 쑹리핑 선전증권거래소 총경리는 베이징 기자회견에서 “상반기에 선강퉁이 (중국)당국으로부터 승인을 받아 하반기에 시행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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