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남자 알몸 노출사고에 MBC 측 공식 사과

입력 2015-03-23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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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MBC 시사교양프로그램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제작진이 남성의 알몸 노출 사고와 관련해 공식적으로 사과의 뜻을 전했다.

22일 MBC 측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14일 방송된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116회 방송 도중 목욕탕 장면에서 거울에 비친 한 남성의 알몸이 부주의로 1초 가량 노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며 “이는 제작과정에서 생긴 오류를 미처 발견하지 못한 제작진의 실수”라고 밝혔다.

이어 MBC 측은 “방송 직후 재방송과 다시보기 등에는 모자이크 처리를 한 상태”라며 “앞으로 이런 일이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프로그램 제작에 더욱 주의를 기울이겠다. 시청자 여러분들께 다시 한 번 사과 말씀 드린다”고 덧붙였다.

이날 방송된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개그맨 김경식이 자녀들과 함께 목욕탕에서 오붓한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목욕을 마친 부자는 평상에 앉아 휴식을 취했고, 이때 거울에 비친 한 남성이 알몸으로 스쳐 지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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